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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옷이 있다. 이 수트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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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마켓의 한태민 대표는 좋은 원단으로 기교 없이 정직하게 만든 옛날 옷이좋 은데 요즘은 그런 감성의 옷을 찾아보기 힘들기에 직접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했다. ‘To Be Real Manufacture’라는 뜻을 지닌 TBRM은 그렇게 탄생했다. 옷을 잘 만들 수 있는 공장만을 찾아가 생산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브랜드다. 청바지는 오카야마에서, 캐시미어 니트 스웨터는 북부 이탈리아에서, 그리고 사진 속 수트는 나폴리 공장에서 만들었다. 한태민 대표는 오래된 사진 속 이탈리아 신사가 입었을 법한 수트였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공장에 전달했다고 한다. 그 결과 요란한 디테일을 모두 덜어낸 가장 기본적인 수트 본연의 모습이 탄생했다. 무엇보다 입으면 무게중심이 몸 앞쪽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재킷의 실루엣이 일품이다. 힘을 쭉 뺐을 때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이 이 수트에 담겨 있다. 옷도 남자도 힘을 뺀 경지에 올랐을 때 가장 멋지다는 걸 이 수트가 말해준다. 86만8천원 / 샌프란시스코 마켓 02-542-3156

 

 


에디터 박정희

포토그래퍼 한정훈

출처 루엘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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